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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 - 풀밭위의 점심
최춘환  (홈페이지) 2004-06-01 20:20:11  |  추천 : 280  |  조회 : 1,293



1863년 파리의 조그마한 전시장...
살롱전 낙선 그림들을 모은 전시에 나온 작품 한점이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잠시 그림을 구경하고 있던 두 신사의 대화를 엿들어 보자면...

신사 A: 주제가 아주 상스러워요.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뒤쪽 여자는 속옷이라도 입혀 놓았군요.
           벗은 여자 표정 좀 보세요. 빤히 우릴 쳐다보고 있는것 아닙니까.
           어디 낮 뜨거워 볼 수가 있나...쯧쯧쯧

신사 B: 듣고 보니 새삼 화가 납니다 그려...
           여인을 여인답게 하는 건 부끄러움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꼭 우리한테 ‘뭘 봐?’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
           이런 정숙치 못한 그림을 공개하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신사 A: 저 여자가 누구냐 하면 바로 창녀예요, 창녀!
           그리고 저 화가는 색을 섞는 방법도 배우질 못한 게 분명해요.
           중간 톤을 거치지 않아 서로 대비되는 색들이 서로 밀치며 뽐내는 것처럼 보입니다.
           면도칼로 눈을 찌르는듯해요.

이토록 욕을 먹고 있는 그림은 과연 어떤 그림일까...

세월이 흘러 후세 사람들은 이 작품을 경외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빛을 주제로서 표현하려 했던 이 작품은 결국 인상주의가 탄생할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여 역사적으로도 상당히 의미 있고 중요한 자료로 재탄생하게 되는 극적인 그림이 됩니다..
지금은 불후의 명작으로 꼽지만 제작 당시엔 쓰레기 취급을 받은 경우도 많습니다...
바로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 과 같은 작품말이죠...

- 참 신기하죠 그당시나 지금이나 같은 눈으로 그림을 바라본건데...



안녕하세요 별이의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최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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