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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춘환(2004-06-01 19:58:06, Hit : 1780, Vote :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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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에 대한 잘못된 상식 (4)

★ 신교재로 배우면 테크닉이 떨어진다(?) ★



지난 호에 언급했던 바와 같이 <바이엘> 교재는 1800년대에 만들어진 교재이다. 그리고 신교재는 새로운 교수법에 기초하여 과거 교재의 단점을 보완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교재이다. 그런데 어떻게 신교재로 피아노를 배우면 테크닉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것일까? 그 이유는 신교재의 교육 목표가 과거의 <바이엘> 교재의 그것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신교재의 교육 목표는 과거 <바이엘> 교재와는 다르다


바이엘이라는 작곡가가 살았던 고전 시대에는. 피아노를 배우는 계층이 귀족이거나 모차르트와 같이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경우로 매우 한정되어 있었다. 그리고 대개는 테크닉적으로 우수하면 피아노를 잘 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의 피아노 교육은 단지 테크닉의 향상에 그치지 않고, 음악을 이해하고 느끼고 듣는 모든 것을 수용하여야 한다. 또한 피아노를 배우는 아이들 모두가 피아노를 전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음악을 즐기고 나아가 생활의 풍요로움을 갖기 위해 피아노를 배운다. 이렇듯이 피아노를 배우는 목표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졌다. 그러므로 가르치고 배우는 목표와 방법이 변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방과 후 한꺼번에 몰려드는 아이들, 레슨 시간을 정해 놓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아무 때나 학원을 찾는 아이들, 학원은 매일 가는 게 당연하지만 학원비는 비싸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들, 이런 아이들과 학부모를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 선생님들은 너무 분주하고 벅차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학원에 지불하는 학원비는 선생님들의 노력의 대가라고 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뿐 아니라 학부모들은 진도를 빨리 나가 달라고 종용하기까지 한다. 이런 가운데 신교재가 요구하는 교육 목표를 충실히 수행하여 피아노를 가르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제는 새로운 방법으로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


따라서 신교재로 아이들을 가르치되, 교수 방법은 여전히 <바이엘> 방식으로 가르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제는 새로운 방법으로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쳐야 할 때이다. 우리 나라에도 우리의 피아노 교재 <클라비어>가 있다는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새로운 교수법과 우리의 현실을 절충시킬 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피아노를 잘 치는 것’이 결코 손가락만 잘 돌리고 악보에 나와 있는 것을 틀리지 않고 치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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