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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춘환(2004-05-28 16:22:06, Hit : 1826, Vote :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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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에 대한 잘못된 상식 (2)

★ 피아노는 서양 악기이기 때문에 한국적인 것은 필요치 않다(?) ★



1970년대까지 우리 나라의 기초 피아노 교육은 전적으로 <바이엘>이라는 교재에 의존하여 이루어졌다. 그러던 것이 1980년대부터 <베스틴>을 시작으로 1990년대에는 <알프레드> 등 수많은 외국의 교재가 수입되었다. 그러면서 수입 피아노 교재의 ′한국적인 정서 결여′ 라는 문제점이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수입 피아노 교재에는 한국적인 정서가 결여되어 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바이엘>이라는 피아노 교재에는 곡의 번호와 오선 위의 음표들, 빠르기 표시만이 존재하였다. 그러나 지금의 피아노 교재는 어떠한가? 똑같은 <바이엘>교재라고 해도 악보마다 제목과 가사와 삽화가 함께 망라되어 있다. 1980년대에서 1990년대에 수입된 외국 교재들은 이보다 더 체계적·합리적인 피아노 교수법 이론에 의해 자연스럽게 어린이들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렇게 외국에서 새로운 연구 과정을 거쳐 탄생한 훌륭한 교재였지만 우리 나라 아동들에게 사용되면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되었다. 왜냐 하면 이제는 피아노 학습이 단순히 악보의 음표만을 읽고 손가락만을 움직이는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동들의 인성교육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데, 우리 나라 초등학교의 음악교과서를 보면 우리 나라에서 창작된 동요나 전래 동요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음악 교과서에 한국적인 정서의 악곡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는 사실은 뉴스를 통해 이미 접해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설령 우리가 서양 음악을 공부한다고 해도 선생님들이 아동들의 이해를 돕고자 우리 나라 실정에 맞도록 연구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피아노 교육도 마찬가지이다. 피아노라는 악기는 서양에서 들어온 서양악기이다. 하지만 한국의 아동들에게 피아노 교육을 시킬 때에는 외국의 문화와 외국 아동들을 위해 연구된 교육방법이 아닌 쌀밥과 불고기, 빈대떡, 비빔밥, 콩나물국 등의 우리 음식을 먹으며 공기놀이나 구슬치기, 딱지치기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봄에는 개나리와 진달래를, 여름에는 원두막과 수박을 그리며, 가을에는 단풍잎과 은행잎, 누렇게 익은 벼, 겨울에는 펄펄 날리는 눈을 상상하며 자랄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한국의 아동들에게는 한국적인 피아노 교육이 필요하다.


요즘은 외국의 문화가 많이 유입되어 TV에서도 흑인들의 노래인 랩이 유행이지만 그 랩에 들어있는 내용들은 우리 나라 현실을 비판하는 것이지, 외국의 실정을 노래하고 있지는 않다. 또, 유명한 테너 가수가 독일 가곡을 멋드러지게 불러도 우리 나라 가곡이 더 가슴에 와닿는 이유는 우리가 바로 한국 사람이기 때문이다.




피아노에 대한 잘못된 상식 (3)
피아노에 대한 잘못된 상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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