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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춘환(2004-05-26 23:48:38, Hit : 1830, Vote :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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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에 대한 잘못된 상식 (1)

★ 피아노의 기초는 바이엘-체르니로 배워야 한다(?) ★


우리는 지금까지 피아노는 항상 바이엘로 시작하여 체르니를 거쳐야 배울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해 왔다. 그러나 1980년대 초반에 외국 교재가 우리 나라에 도입되면서부터 그 때까지 우리가 배웠던 방법과 체계가 아닌 전혀 새로운 것들로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며 무척 놀랐고, 우리도 피아노 학습의 내용과 방법을 효과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생각들이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든 피아노의 기초 학습을 바이엘과 체르니로부터 완전히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과연 무엇이 그렇게 만든 것이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아직까지 150년, 200년 전의 피아노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


<바이엘>이란 교재는 1800년대에 만들어진 교재로서, 그 시대에 피아노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바이엘>이 만들어진 시기를 아마 우리 나라 조선시대로 생각하면 빠를 것이다. 그 시대에 피아노를 배우고자 했던 사람들은 현재 우리 나라에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려는 사람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을 것이며 음악에 대해 생각하는 것에도 차이가 있었을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예컨데, 과거에는 땅을 파고 독을 묻어 겨우내 김치를 보관하여 먹었지만, 요즘엔 김치 냉장고가 주부들 사이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는 생활 전반에 걸쳐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런데 왜 유독 우리의 꿈이며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피아노 기초 학습의 발전은 외면하는 것일까? 초등학교의 교과서도 내용과 학습방법이 몇 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개정되어 새로워지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피아노 교재는 150년, 200년 전의 교재를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다.


아마도 한 번쯤은 피아노를 배웠거나 피아노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체르니>라는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으로 피아노를 배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겹고 재미없고, 또 치기 싫고 어려웠던 교재라고 얘기할 것이다.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이 교재가 피아노를 배우는 데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통과 의례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으며, 이 교재를 다 치고 나면 피아노를 잘 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사실상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초등학교 시절, <체르니>를 몇 번까지 다 쳤는데 지금은 다 잊어버렸다고 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런 사실만 보아도 우리 나라의 피아노 교육에 분명 무언가가 잘못되어 있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교재는 그 용도에 맞게 사용되어야 한다.


먼저, 우리는 <체르니>란 교재를 매우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체르니>는 고전 명곡을 잘 연주하기 위해서는 학습하는 곡에 나오는 테크닉을 연습하기도 하는데 이럴 때 테크닉 보강을 위해 전적으로 손가락 연습만을 도와주는 <하농>류의 책을 이용하거나, 혹은 <체르니>처럼 음악성도 같이 함유하고 있는 연습곡으로 손가락 훈련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체르니>교재는 피아노의 교전 명곡을 연습함에 있어 필요한 테크닉을 연습하기 위해 사용되는 테크닉 보충 교재이지, 우리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처럼 피아노 기초 교육의 모든 부분을 책임 질 수 있는 주 교재는 아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체르니>란 교재가 그 용도에 맞게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피아노에 대한 잘못된 상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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